인터넷 이용한 사기 극성
위조된 우정국 머니오더를 이용한 인터넷 사기가 최근 들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연방 당국이 경고했다.
연방수사국(FBI)과 우정국(USPS)은 위조하기 가장 어려운 재정문서 중 하나로 인터넷 매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우정국 머니오더가 지난 수개월사이 국제 위조사기단에 의해 대량으로 위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의 출처는 대부분 나이지리아이나 가나, 동유럽 등지에서도 정교한 위조 머니오더가 제작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수사 당국은 지난 10월에서 12월 사이 3,700개 이상의 위조 머니오더를 적발했다.
범인들은 소규모 인터넷 상인 및 개인광고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사람들에게 상품 가격보다 많은 금액의 위조 머니오더를 보낸 후 잔액을 상품과 함께 현금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해 이를 챙기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
우정국 관리들에 따르면, 진짜 우정국 머니오더는 빛에 비춰보면 벤자민 프랭클린의 초상과 함께 오른쪽에 ‘USPS’라고 적힌 줄을 볼 수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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