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워 커피샵 이용 급증
출근시간에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에 들르는 사람들이 늘어나 러시아워 시간대의 교통혼잡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교통부 여행행동 분석가인 낸시 맥거킨 등 3명의 분석가들은 전국 7만 가구의 교통편 이용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한 ‘전국가구여행조사’(NHTS)의 1995년과 2001년의 조사를 비교, 출퇴근 시간에 개인적인 용무로 다른 곳에 들르는 사람들이 160만명이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출근시간에는 남성들이 더 많이 다른 곳에 들르는 반면 퇴근시간에는 여성들이 더 많이 식품점 등에 들러 가사와 관계된 용무를 본다는 것.
이 자료에 따르면 출근시간에 최대 30분까지 개인용무를 보기 위해 다른 곳에 들르는 사람들은 여성이 1995년 13만4,000여명에서 2001년 68만6,000여명으로, 남성은 31만4,000여명에서 106만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퇴근시간에 개인용무를 보는 사람들은 여성이 1995년 16만8,000명에서 2001년 43만여명으로, 남성이 20만5,000여명에서 33만6,000여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