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선교회와 한국불우아동 남가주후원회등 봉사단체들이 2004년 결산과 활동내역을 공개하고 한 해 활동을 마감했다.
‘사랑의 담요’캠페인을 편 거리선교회(대표 김수철)는 나라은행(5,000달러), 선한목자장로교회(3,000달러) 등 한인 회사와 단체, 임창규씨(300달러) 등 개인 기부자로부터 2만2,875달러의 성금과 이불마트와 홈쇼핑 코리아 등에서 담요 등 현물 기부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선교회는 기부금으로 한인 홈리스 재활센터 구입 및 보수와 총 1,100장의 담요를 구입, 노숙자들에게 나눠줬으며 매일 150여명의 다운타운 노숙자에게 식사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해 동안 40여명이 거쳐간 거리선교회 재활센터에는 현재 12명이 재활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불우아동남가주후원회(회장 윤병열)도 28일 저녁 모임을 갖고, 1,500명의 후원자가 70만 달러를 모금, 한국의 불우아동 2,700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줬다고 밝혔다.
남가주후원회는 사할린 동포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부산동서대학에 8,500달러를 지원했으며 경기여고 남가주동창회는 ‘한국불우아동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어 수익금 7,0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