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한국마켓내 ‘코코 부티끄’
최신 유행 한국·홍콩 수입품 저가에
“이윤보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싶습니다. 양질의 상품에 제 마음까지 덤으로 얹어 드립니다”
지난 11월15일 터스틴 어바인 한국마켓 내 문을 열고 고객 공략에 나선 여성복 전문점 ‘코코 부티끄’(14551 Red Hill Ave.) 업주 안순임(45)씨는 구수한 부산 사투리만큼 인심도 후해 보였다. 개업기념으로 특별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는 ‘코코 부티끄’는 주로 한국과 홍콩에서 직수입한 최신 유행의 중저가 의류들을 취급하고 있다.
안씨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단골 고객이 형성되고 있다”며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웃음 지었다.
이외에도 가방·지갑·신발·스카프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코코 부티끄’에서 만날 수 있다. 연락처 (714)838-8430
‘정력제, 건강·효도선물로 인기’
라팔마 ‘기프트랜드’ 연말세일
“고객의 입장에선 적정한 가격에 꼭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게 아닐까요. 이윤이 많이 남는다 해도 제 강매는 맞지가 않아요. 그래서인지 단골 고객이 많은 게 아닌가 해요.”
건강식품·종합화장품·효도선물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기프트랜드’(4881 La Palma Ave., La Palma) 업주 데보라 정(45)씨는 솔직한 영업방침 때문에 종업원들에게 미움(?)을 받는단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일부 품목에 한해 최고 50%까지 할인판매를 하는 정씨는 “이번 기회에 일본·스위스·한국산 등 최고 품질의 제품을 장만한다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흡족할 만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30∼40대가 주고객이라며 그는 ‘인기 상품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효과를 톡톡히 본 탓인지 정력제에 관한 문의나 구입하는 고객들이 꽤 된다”고 귀띔했다. 연락처 (562)809-0333
라팔마 한남체인내 ‘지키 팬티’
고객 제일·정찰제로 신뢰확립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 속옷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라팔마 한남체인 몰 내에 위치한 ‘지키 팬티’(4943 La Palma Ave.)가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연시를 맞아 4일부터 특별 할인 행사를 벌인다.
품질 좋기로 유명한 보디가드·백양·쌍방울 등 한국산 브랜드 속옷과 잠옷을 판매하고 있는 ‘지키 팬티’ 업주 박희수(46)씨는 고객 제일주의와 정찰제 판매로 유명하다. 박씨는 “고객에 따라 고무줄처럼 변하는 가격 정책보다 정찰제를 고수하되 다른 곳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고객이 찾는 물건 중에 재고가 없으면 한국에 직접 전화를 해 물건을 가져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일반 속옷제품 외에도 체형 보정을 위한 기능성 속옷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연락처 (562)865-5877
한인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 모임
지난 10월22일 공식 출범한 한인 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Korean Initiative of Cultural Center)가 11월30일 제니퍼 석 총무 자택에서 첫 기금모금 행사를 열고 센터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 연말까지 발기인 100명 모집을 목표로 매달 모금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KICC의 이날 행사에는 이상원 외과전문의, 웨슬리 마에도 카이로프랙터, 성형모 부에나팍 한인도서관(Korean Library) 관장, 석 총무 등이 참석했다.
KICC측은 “다음 모금행사는 29일 개최할 예정이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만이 후손들의 정체성 확립에 불가결한 문화센터 건립이라는 결실을 맺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락처 (714)53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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