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옥(플러싱)
최근 이웃 뉴저지 주지사(제임스 맥그리비)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식 사퇴하고 후임에 주 상원 의장이 전임 주지사의 남은 임기 14개월을 채우게 되는 것은 주지된 일이다.
퇴임하는 주지사는 동성연애자란 사실을 자인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퇴임 때 거듭했다.젊은 동성 애인을 경험도 경력도 미달인데도 직급과 보수가 높은 자리에 앉히고 재임시 계속 동성애를 누린 것이 원인이 되었으나 젊은 애인이 직권을 남용하고 이권에 개입한 비난
도 있고 앞으로 비리 사실이 터져나올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 특히 그 가족들이 저지른 부패 행위는 세상이 놀라고 있으나 그래도 큰 얼굴로 해외에 드나드는 것은 보통사람은 할 수 없는 초인간적 처사다.
가끔 보도된 사진을 보고 참으로 위대한 인물이라고 감탄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이와 유사한 부패가 커네티컷주에서 발생했다. 지금은 자리에서 물러난 로랜드 주지사는 공화당 출신에 3선 주지사였다. 그 주지사는 권력을 악용하고 남용하여 수천만달러 규모의 공사나 용역을 맡은 업자로부터 선물을 짜내서 받고 갚을 의향도 없이 돈을 빌리고 출장비 대불, 휴가 때 전세비행기 제공도 받고 무료 호화 리무진 서비스, 자기 별장 무료 수리 등 업자를 착취했다.
그 주지사 사모님도 남편에 뒤지지 않게 열심히 자기 위치를 활용했다. 그 도시에 소재한 큰 보험회사로부터 수임을 받아 주정부와 특수 관계를 맺게 해 주고 회합이나 모임에 연사로 초청토록 해 놓고 그 댓가로 사례금 1만5,000달러를 받아왔고 주정부가 정한 해당 보고도 한 적이 없었다.
자기들의 별장과 집을 수리나 개수해도 댓가를 지불한 적 없고 자선 목적으로 자선단체 부근에 집을 샀으나 그 집에는 자기의 첫번째 결혼에서 낳은 자녀가 살고 있다. 그 사모님도 주의 고위직에 있으면서 높은 보수를 받았고 지능적이고 수준 높은 수법을 다했다. 그래서 남편인 주지사는 주의회의 탄핵을 받기 직전 사임했다.
뉴욕주에도 부패는 예외가 아니다. 현 주 하원의장은 라스베거스에 휴가를 갔을 때 왕복 항공편은 물론 1박 1,500달러짜리 호텔방을 109달러 출장비로 충당한 사례를 비롯하여 주의회의 의원들이 여직원을 희롱한 반윤리적 행위는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뉴욕시의 한 경찰서 형사는 압수한 마약을 재판매해서 100만달러 이상 이득을 올린 사실도 있었고 퀸스의 한 성당 미국 신부는 신자들이 성심으로 제공한 기부금 5만달러를 가로챈 사실이 드러나 유죄 판결까지 받았다. 그 신부는 30년 성직에 봉사했다.초국가적이고 유엔이 주동한 세계 역사상 유례 없고 천문학적 규모의 부패가 진행되고 있다.
즉 1991년 걸프전쟁이 끝난 후 이라크에 가한 경제봉쇄가 이라크 서민에게 너무 심하고 과한 생활고를 주었으므로 인도적 차원에서 1996년부터 이라크는 석유를 수출토록 하고 그 댓가는 서민들 식량과 생활 필수품을 구입토록 한 식량 전용 석유수출(Food for Oil)를 주도했다.
그러나 실제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갔다.670억달러 규모에서 100억달러는 당시 후세인 정부가 가로채고, 또 100억달러는 유엔의 실무자를 비롯한 관련 은행들(특히 BNP PARIBAS), 유엔 지정 스위스 주재 검사관 등이 리베이트, 커미션, 킥 백 형식으로 횡령했을 것이고 관련된 업자는 EXXON, MOBIL, TEXAS, VALERO 등이다.
유엔 상임이사국 중 러시아의 태도와 아난 총장의 태도가 애매하다. 그 총장의 아들이 연관되어 있다. 이 진상은 규명될 것이다. 너무 도화선이 길고 폭발되면 원자탄 이상의 파급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