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아시스’의 이창동 감독이 12일 개막하는 링컨센터 한국영화 회고전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다.
’오아시스’외에도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발표한 이 감독은 지난 6월말 문화관광부 장관직을 물러나고 최근 영화계에 복귀, 차기작을 준비중이다.
이 감독은 12월7일까지 링컨센터 월터리드 극장에서 우수 한국영화 40편을 상영하는 링컨센터 한국영화 회고전에 참석하기 위해 11∼14일 뉴욕에 머무른 후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링컨센터 필름 소사이어티와 한국영상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일보, FM 서울이 특별 후원하는 이 영화제에는 이 감독의 ‘박하사탕’과 ‘초록물고기’가 소개된다.
이 감독은 영화제 개막날인 12일 임권택 감독을 대신해 임 감독의 영화 ‘하류인생’(오후 7시10분)을 관람,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이날 문화원이 마련한 개막 리셉션에 영화 ‘선택’의 홍기선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이어 14일 오후 3시 시작하는 ‘박하사탕’ 상영 후 관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기선 감독은 역시 이번 한국영화제에서 선보일 영화 ‘선택’의 상영일인 12일(오후 5시)과 13일(오후 7시) 관객들과 만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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