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프로젝은 2010년 인구센서스
한인사회 적극 참여 유도’
“많은 분들의 수고와 협조 덕분에 한인들의 투표 참여율이 부쩍 높아진 것 같아 기쁘고 흐뭇합니다”
하와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위해 지난 1년간 누구보다 동분서주한 아만다 장 변호사(사진)는 한인들의 투표 참여율 증가에 고무된 표정이었다.
선거가 끝난 지난 3일 아만다 장 변호사는 “한인변호사협회, 한인청년 상공회의소, 하와이주 한인회, 민주평통 하와이 협의회, KA 우먼스클럽 등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앞장서 준 한인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이들 단체를 통해 1천2백명여명의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관리보조요원으로 선거당일 13시간 30분동안 수고해 준 투표장 도우미들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인 유권자들이 많이 등록한 워싱턴 중학교에서 투표장 도우미로도 봉사한 장 변호사는 “한인 유권자들이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걸 체험했다”며 “투표하는 방법과 내용은 물론 투표장소와 투표시 필요한 준비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한인들이 생각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2004년 선거를 통해 하와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 선거안내문 발행을 추진, 선거관리국의 인정을 받은 인쇄물이 나오게 된 것이 커다란 성과”라는 아만다 장 변호사는 “그러나 언론매체의 홍보부족과 한인들의 인식부족으로 한국어 선거안내문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점이 조금은 아쉽다”고 말했다.
아만다 장 변호사는 “한인사회가 앞으로 전개해야 할 프로젝트는 2010년에 있을 인구센서스에 적극 참여하도록 계몽하는 것”이라며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정책에 한인사회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도록 센서스에 적극 참여해 한인들의 권리와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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