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의원 선거
득표율 2·3위 선전
임용근의원등 한인 4명 당선
최석호 후보
강석희 후보
한인 이민사상 최초로 한 시의회에 두명의 한인이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최석호, 강석희 후보는 3일 새벽 2시 현재 각 2, 3위를 기록하며 선전중이다.
득표수는 래리 애그런 후보가 1만7,338표로 1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고 최석호 후보가 1만6,961표로 2위, 강석희 후보는 최 후보에 86표 뒤진 1만6,875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는 총7명이 경합중으로 시장선거에 출마한 현직 시의원 베스 크롬이 패할 경우 그대로 시의원직을 유지하게 돼 실제 시의원 당선자는 2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간 현재 크롬이 경쟁자인 마이크 워드를 4% 앞서고 있어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한인 후보들 당락, 희비 엇갈려
해리 김
실비아 룩
제이슨 김
임용근
한편 오리건주 50지구 주하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임용근(68) 후보는 민주당 후보와의 접전 끝에 당선됐다. 주상원 3선 경력의 임 후보는 이 선거에서 5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짐 벅을 2%여차로 따돌렸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제이슨 김(48) 후보도 총1,902표를 획득, 공조체제를 구축했던 데이빗 로렌조 후보와 함께 당선됐다. 특히 김 후보의 당선은 뉴욕과 뉴저지 등 미 동부지역의 첫 한인 선출직 공직자라는 새 기록을 만들었다.
팰팍 지역 4개 투표소를 돌며 분주한 하루를 보낸 김씨는 이날 오후 8시30분께 당선이 확정되자 감격을 감추지 못하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한인사회 뿐 아니라 팰팍 전체를 위해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앞으로 한인들이 타운 정부 일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인들의 선전은 민주당 표밭인 하와이주에서 두드러졌다. 민주당 후보로 하와이주 26지구 주하원선거 4선에 도전한 1.5세 실비아 룩 하원부의장은 64%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내며 당선됐고 해리 김 빅 아일랜드 시장은 이미 예선에서 큰 표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황동휘·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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