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한인사회 최대 축제 추석잔치 성황리 개최
마우이 한인사회의 최대 축제 한마당인 ‘마우이 한인 추석대잔치’가 지난 24일 오후 5시 푸칼라니커뮤니티센터에서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우이 한인회(회장 안귀옥)가 주최한 이번 ‘추석 대잔치’ 행사에는 마우이의 아리랑댄스 스튜디오와 합창단, 키프만 태권도팀 외에도 오아후의 명우단과 한라함 무용단이 우정 출연해 무당춤과 도살풀이 등 한국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거북놀이와 장구 배우기, 마당놀이 등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시간이 마련돼 무대와 관객이 흥겨운 축제 한마당으로 하나가 되기도 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마우이 한인들의 노래자랑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추석대잔치에는 이 같은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푸짐한 한국음식도 선보여 로컬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안귀옥회장은 마우이 추석잔치를 통해 마우이 한인사회는 물론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화합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마우이 한인회는 매년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우이 한인회는 올해도 전체 관람객 가운데 로컬인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매년 외국인들의 행사 참여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마우이 추석대잔치는 참석자들이 다 함께 손을 잡고 ‘아리랑’을 합창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마우이 한인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초 코리안페스티벌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각 준비위원회측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주호놀룰루총영사관(총영사 최흥식)과 하와이주 한인회(회장 서성갑)도 마우이 한인사회 대축제에 각각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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