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 뉴저지 필하모닉 카네기홀 갈라 콘서트 무대에 서는 테너 김한수씨는 디카포 오페라 콩쿠르와 베라 스캠몬 콩쿠르 1등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일보 FM 서울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김남윤씨 지휘의 뉴저지 필하모닉 밀알장애인 선교단 돕기 갈라 콘서트에서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아름다운 아리아 ‘공주는 잠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우리의 민요를 노래
한다.
얼마전 일본 하모니아 오페라단의 오페라 ‘하이보’에서 비중있는 역을 맡았던 그는 내년 이 오페라단의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될 예정이다.
연세대 음악대학을 거쳐 인디애나 음대를 졸업, 2002∼2003년 뉴욕 디카포 오페라단의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에서 활동했고 내년 4∼5월 이 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 공연에서 주인공 알프레도를 맡았다.
최근에는 004 베라 스캠몬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과 선밸리 오페라 성악 콩쿠르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17일 스캠몬 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 내년 7월 유타 페스티벌 오페라 2005∼2006년 시즌 공연작인 푸치니의 ‘투란도트’에서 남자 주인공 칼리프 왕자역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오디션을 통과해 오는 11월20일 롱아일랜드 오페라 음악감독 웹스터 영이 작곡한 오페라곡 ‘오르페오스’를 선보이는 뉴욕 콘서트 무대에도 선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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