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예술재단 ‘알재단’(회장 이숙녀·사진)이 22일 오후 6시 뉴저지 대원에서 기금모금 만찬 및 현대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재능있는 미술인 발굴을 목적으로 ‘Arts(예술), Humanity(인류), Love(사랑)’을 합쳐 설립된 ‘알’(AHL) 재단은 뉴욕주정부와 연방정부에 등록을 마치고 공모전을 통해 로고를 결정한 후 올 봄 뉴욕한국일보 후원의 제1회 현대미술공모전을 열었다.
이 대회에서 비디오 아티스트 이현진씨가 상금 3,000달러가 걸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황란(설치)씨가 금상(상금 1,000달러), 김정한(비디오)씨가 은상(500달러), 한정수(설치)씨가 동상(상금 300달러)을 각각 수상, 기금 모금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김포 화백과 변종곤, 김원숙, 한용진, 조숙진, 김포, 김웅, 임충섭씨 등 뉴욕에서 활동하는 원로, 중견 화가 14인의 기증작품 25점이 전시·판매된다.
초청 연주자로는 바이얼리니스트 우예주양이 출연,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중 21번째 곡을 연주한다.
한편 알재단의 이숙녀 회장은 제1회 공모전에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준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재능 있는 작가 발굴 차원에서 매년 대회를 열 계획으로 내년부터 상금 액수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