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 신종식씨가 20일부터 11월12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신씨는 형상과 기호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끊임없이 존재론적 물음을 던지는 작가로 갤러리 코리아 신종식전에서 철저하고 진지한 작가 정신과 그만의 새로운 표현방식을 보여준다.
평론가 이일씨는 그의 작품을 ‘형상과 기호의 상징공간’으로 표현하며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고 평했다.시공을 초월한 상징적 공간은 작가 자신의 새로운 신화와 역사로 이야기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관람자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에 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는 신비적 공간으로 확장된다.
전시작들은 밝고 강한 색상과 그 안에 상징적 형상이 퍼져있는 유화작품, 종이를 잘게 잘라 프레스기로 압축해 만든 상징적 모형의 작품, 종이를 길게 잘라 나무 판넬 위에 세워 형태를 만들고 석판화 잉크나 아크릴로 채색한 작품 등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신씨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 프랑스 파리 제 8대학교 조형예술학과를 나와 , 파리 국립미술학교 회화과 석사, 파리 제8대학 대학원 조형예술학 석사를 취득했다.
96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미술대전, 95년 예술의 전당 한국미술협회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고 동아미술상, 비엔날레 앙리 마티스 대상, 국제현대회화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현재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20일 오후 6~8시.
▲전시장소: 460 Park Avenue 6Fl. NY
▲문의: 212-759-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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