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세계사 일화선원(선원장 석보화 스님)은 지난 2일 버지니아 마운트 버논 벨레이 지역에서 열리는 ‘아트 온 더 예비뉴’(Art on the Avenue)예술제에 참석해 연등 만들기 참선교실을 가졌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연등 만들기 참선교실에는 한인과 백인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석보화 스님은 연등을 정성스레 만드는 마음 그 자체가 바로 본래 연등이다.
연등 만들기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이웃 사랑을 우리 마음으로부터 일구어 나가자며 부처님의 깨달음은 불 속에서 연꽃을 피우는 도리와 같다. 온 세상이 욕망으로 불타는 집(삼계화택)일진대 이 속에서 어떻게 연꽃을 피워내겠는가?라 질문했다. 이어 석 스님은 다만 묻는 이를 향하여 손가락으로 가리키리라고 답했다.
연등 만들기 교실에 매년 참가한 폴 켄테스(11·에프시 해먼드중학교)군은 매년 새로운 연등을 구상하여 만드는 것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연등을 만들면서 선정에 들어 부처님의 깨달음의 꽃을 피웠다. 워싱턴세계사 일화선원은 6년째 연등 만들기 참선교실을 열어 모든 재료를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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