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우주비행을 성공시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미국의 유인로켓 ‘스페이스십원(SpaceShipOne)’이 다시 우주공간에 도달했다.
항공우주설계 엔지니어 버트 루탄의 스페이스십원은 29일 오전(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모하비사막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모선 ‘화이트 나이트(White Knight)’와 함께 발사돼 1시간여 뒤 로켓추진으로 분리됐다. 로켓은 단독비행으로 전환, 목표고도인 33만피트(100km)에 도달한 뒤 안전하게 귀환했다.
마하3 속도로 모하비사막을 향한 스페이스십원은 공항에 착륙하기에 앞서 오징어처럼 생긴 기체를 상공에서 길게 원을 그리며 활주로에 내렸다.
고도 33만 피트 돌파는 미국 우주연구 후원단체 X-프라이즈재단이 내건 1천만 달러의 상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
X-프라이즈 재단은 조종사 1명에 승객 2명, 혹은 이에 준하는 중량을 싣고 적어도 지상 100.6km 고도에 안전하게 도달한 뒤 귀환, 2주내에 재차 똑같은 비행에 성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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