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교
▶ 빌립보 교회 창립 20주년 감사예배서 신도들 다짐
최인근 목사‘삶이 아름다운 사람’칼럼집 발간도
시애틀 빌립보 장로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 감사예배와 함께 최인근 담임 목사의 칼럼집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12일 교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린 빌립보 교회 신도들은‘책임과 의무를 감당하는 청년교회’가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김수명 목사(타코마 한인 장로교회)는 “어떤 신자가 교회로 오던지 사랑으로 용납하는 교회, 성숙하고 건강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 교회는 84년 9월 최 목사를 비롯한 6 가족이 노스 시애틀 125가에 위치한 학교 교실을 빌려 첫 예배를 드렸으며 93년 5월 쇼어라인 130가 부근에 신축한 새 성전에 입당했다. 이 교회 첫 장로로 98년 윤양섭씨가 장립됐다.
창립 20년 주년을 맞아 그 동안 본보 등 각 신문에 게재된 자신의 칼럼을 모아 ‘삶이 아름다운 사람’을 발간한 최 목사는“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영감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30여년간 한국과 미국에서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삶과 여유’, ‘나누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믿음과 인생’등 4장으로 구성돼 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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