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 무대 찾아준 지인에게 불고기 200인분
탤런트 권민중이 가수 데뷔 ‘턱’을 단단히 냈다.
권민중은 지난 8일 음악전문채널 KMTV ‘쇼뮤직탱크’에서 가수 데뷔 무대를 가진 뒤 자신을 응원해준 지인 50여명을 즉석 초대해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권민중은 이날 저녁 식사로 불고기를 무제한으로 내기로 해 결국 약 200인분의 식사비를 지불했다. 하지만 권민중은 자신의 첫 무대를 지켜보려 발걸음을 해준 지인들에게 연신 고맙다고 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민중의 한 측근은 “평소 인간관계가 좋아 주변에 친구들이 많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TV를 통해 볼 수도 있었는데 다들 직접 와서 응원해주니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절친한 친구인 성현아가 원래 이날 함께 무대에 오르기로 돼 있었는데 갑자기 스케줄이 바뀌어 약간 아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앞으로 성현아와 같이 무대에 설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민중은 그동안 연기자로 활동해 오다 최근 댄스곡 ‘Wow’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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