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괴물 시어머니’ 출연
‘세트 밖 앙숙’J. 로페스와 공연까지
스릴러 ‘클루트’에서 창녀로 나와 오스카상을 받은 제인 폰다(66)가 은막을 떠난 지 15년만에 컴백했다. 그녀의 은막 복귀영화는 아들을 사이에 놓고 장래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힘의 대결을 벌이는 코미디 ‘괴물 시어머니’(Monster-in-Law).
현재 촬영중인 영화에서 폰다는 자기 TV쇼가 취소돼 심기가 몹시 불편한 뉴스 담당자 바이올라로 나온다. 바이올라의 아들과 약혼한 찰리로는 제니퍼 로페스가 나온다.
찰리는 출세욕이 강한 신인 패션 디자이너인데 개성이 강한 두 여자가 한 남자를 놓고 서로 소유권 다툼을 벌인다고.
헨리 폰다의 딸인 제인의 마지막 영화는 1990년에 로버트 드 니로와 공연한 ‘스탠리와 아이리스’.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그녀는 이듬해 CNN의 창립주인 테드 터너와 결혼했었다. 그런데 둘 다 콧대 높기로 악명 높은 폰다와 로페스는 영화촬영 내내 세트 밖에서는 앙숙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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