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 카운티 교사들, 새 채점방식 반발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의 새로운 성적 채점방식이 일부 일선 교사들의 반발을 사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카운티 교육청의 새 채점방식은 100점 만점에 기본점수를 무조건 50점으로 하도록 해 퀴즈, 테스트 등에서 하나도 못 맞혀도 50점을 주고 숙제를 전혀 하지 않아도 50점을 주도록 하고 있다.
교육청의 이 채점방식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에 적용되는 것이지만 고등학교도 원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채점방식에 대해 일부 일선 교사들이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반대하는 교사들은 “시험에서 백지를 낸 학생과 나름대로 열심히 해 절반을 맞춘 학생이 같은 점수를 받는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숙제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아예 제출하지 않은 학생은 0점 처리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이렇게 되면 과제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전과 같지 않아진다는 것.
그러나 교육청 측은 평가기준이 90점 이상은 A, 80~89%는 B, 70~79% C, 60~69% D, 0~59% E로 종전과 같아 0점을 맞으나 50점을 맞으나 다 같이 과목 낙제인 E로 처리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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