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은퇴한 노인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오리건주(州) 플로렌스로 밝혀졌다고 USA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발간된 `은퇴장소 순위’라는 책을 인용해 미국 노인들이 살기좋은 지역이 플로리다주에서 점차 북서쪽의 록키산맥이나 남서쪽의 사막지역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책은 지난 1983년 처음으로 발간된 뒤 올해 제6판을 냈다.
이 책은 미국내 203개 도시의 생활비, 기후, 범죄, 경제, 환경(역사유적 보존, 공연예술, 식당), 서비스(병원, 도서관, 성인 교육) 등 6가지 요소를 조사한 결과 플로렌스와 그 주위의 레인 카운티(인구 33만8천)가 지난 1999년의 30위에서 올해에는 1위로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플로렌스 지역은 생활환경과 지역경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한가지 흠이라면 평균보다 높은 범죄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플로리다주는 멜번 팜 베이가 4위에, 데이토나 비치가 9위에 각각 올라 아직도 노인들이 살기좋은 지역임을 입증했다. 다음은 10위까지의 순위다.
▲ 2위=애리조나 스코츠데일 ▲ 3위=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 ▲ 4위=플로리다 멜번-팜 베이 ▲ 5위=노던 샌디에이고 카운티 ▲ 6위=애리조나 투산 ▲ 7위=오리건 메드퍼드-애슐랜드 ▲ 8위=뉴햄프셔 레이크 위니페소키 ▲ 9위 =데이토나 비치 ▲ 10위=아칸소 페이어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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