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기구, 인도.이스라엘에 사무실 개설
고용창출, 빈 업무빌딩 해결책 기대
훼어팩스 카운티가 외국 대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IT 등 첨단산업 관련 해외 기업의 미국 현지 지사를 한 때 첨단산업의 메카였던 덜레스 지역에 끌어들이는 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IT 산업의 쇠퇴로 경제적 위축을 겪고 있으며 지역 기업들도 업무의 상당 부분을 해외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져 신규 고용 창출에 애로를 겪고 있다.
또 IT 산업 전성기 때 건설된 업무용 빌딩들이 상당수 비어 있어 해결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카운티 경제개발기구(EDA)는 올 여름 인도와 이스라엘에 현지 사무실을 개소했다. 인도에는 ‘인도의 실리콘 벨리’로 불리는 방갈로아에, 이스라엘에는 텔아비브에 각각 사무실을 열었다. 인도와 이스라엘은 컴퓨터와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기업이 많고 숙련된 고급 인력도 풍부한 대표적 국가로 해외진출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고려됐다.
EDA는 이스라엘에서만 21개의 생명공학, 컴퓨터 보안 기업이 훼어팩스 카운티에 사무실을 여는 데 관심을 보이고 이미 구체적인 내용을 문의해왔다고 밝혔다.
EDA는 또 인도의 IT 업체들도 많은 숫자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현재 훼어팩스 카운티에는 이미 9개의 인도 회사와 이스라엘인이 소유주인 15개 회사가 최근의 적극적 유치작업 이전에 이미 현지법인, 지사 등의 사무실을 열고 있다.
EDA는 이번 인도, 이스라엘에 앞서 런던, 프랑크푸르트, 토쿄에도 비슷한 성격의 사무실을 열어 타이슨스 코너 일대에 300개의 해외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타이슨스 코너 일대는 현재 51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사무실이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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