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업체인 아메리카 온라인(AOL)은 자사 서비스 구매고객에게 모니터와 프린터, 스피커 등을 포함하는 컴퓨터 세트 일체를 299달러에 판매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켄 터너 AOL 수석 부사장은 “수백만에 이르는 컴퓨터 초보자들의 인터넷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 같은 저가 컴퓨터 세트 보급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히스패닉과 노인 계층이 주된 수요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OL 고객에게 시판되는 보급형 컴퓨터는 시스터맥스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WP 홈 에디션과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다. 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월 23.90달러인 AOL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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