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회복의 견실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장 주문이 6월에 증가했다고 연방 상무부가 4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6월의 공장 주문이 전달에 비해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5% 보다 다소 높은 증가율이다. 상무부는 이와 함께 5월의 공장 주문을 당초 발표했던 0.3% 하락에서 0.4% 증가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지난 2일 6월의 소비자 지출이 3년만에 최대폭인 0.7% 감소했다고 밝혀 미 경제가 과연 견실하게 회복되고 있는 지 여부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공장 주문의 증가는 제조업체들이 원기를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며 미 경제회복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3년 이상 지속되는 이른바 내구재에 대한 주문은 5월에는 0.9% 감소했으나 6월 들어 0.9% 증가했다. 기계류와 조립금속 상품, 군용 항공기, 전기장비 등에 대한 주문이 증가했으나 자동차와 컴퓨터, 가전제품 등에 대한 주문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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