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립대학 등록금이 주의회의 예산지원으로 예년에 비해 소폭 인상된다.
주 고등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주내 거주자의 경우, 대학 등록금이 평균 9% 인상된다.
고등교육위원회는 “버지니아 주의회는 등록금 인상폭을 줄이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2억7,800만 달러의 예산을 제공한다”며 “지난 2년 동안 버지니아 주립대학은 등록금을 15% 인상했지만 올해는 예산지원으로 9%만 인상된다”고 밝혔다.
2004년 기숙사와 식비는 주내 거주자의 경우 평균 5,927달러이며 등록금은 1만1,539달러.
버지니아 주정부는 주 재정이 건전할 때는 등록금 인상율을 낮췄으며 주 재정이 나쁠 때는 인상율을 두자리 숫자까지 허용했다.
지난 2년 동안 학생들의 대학 교육 부담은 23%에서 36%까지 올라간 반면 주정부의 부담은 77%에서 64%까지 올라갔다.
고등 교육위원회는 “향후 2년동안 주정부가 대학교육부담을 67%까지 감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등록금의 불규칙 인상은 많은 학생과 학생가족들이 대학 진학 비용을 계획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주 전체에 걸친 주정부의 대학 지원 삭감은 2002년 가을부터 시작됐으며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을 할 수 있는 것이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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