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1년연상 누나가 기습 M-TV ‘심심풀이’ 사연 공개
“당했지만 좋았어요!”
세븐이 자신의 첫 키스에 대한 추억을 방송 녹화 도중 공개했다. 세븐은 지난 24일 밤 서울의 한 폐교에서 진행된 MBC ‘심심풀이’의 ‘공포탈출 두근두근’ 코너에 출연해 첫 키스 경험을 실토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1년 선배 누나와 처음으로 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세븐은 “누나를 집으로 바래다줬는데 누나가 자기 집 앞에서 갑자기 입을 맞췄다”며 “갑작스런 일이라 많이 놀라기도 했지만 솔직히 기분이 좋았고 포근하기까지 했다”며 쑥스러워했다.
‘심심풀이’의 제작진에 따르면 세븐은 폐교에서 퀴즈를 푸는 ‘공포탈출 두근두근’ 코너의 첫 부분 촬영에서는 두려움 때문에 심박수가 크게 올라갔지만 첫 키스에 대해 말하면서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 제작진은 “폐교의 공포보다는 첫 키스의 달콤한 기억이 더 강한 것 같다”고 한마디했다. 이날 촬영분은 29일 방영된다.
한편 세븐은 지난 7일 2집 앨범을 선보인 뒤 현재 타이틀곡 ‘열정’으로 방송과 공연무대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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