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귀는 사람 있어… 누군지는 비밀
연애는 엔돌핀같아요.”
영화배우 겸 탤런트 심혜진이 다시 한 번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혜진은 27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선택’(극본 정지우·연출 김경호 장태유)의 기자간담회에서 “연애를 한다는 것은 엔돌핀을 생산하는 것과 같은 일인데,내가 요즘 엔돌핀을 주고 받는 사람이 있다”고 현재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심혜진은 이어 “연애는 젊고 늙음에 상관없이 행복한 것이 아니냐. 특히 다양한 감정 표현을 소화하는 배우에게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감정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녀는 사귀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기 힘들다”며 더 이상 언급을 피했다.
심혜진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한 건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심혜진은 지난해 영화 ‘아카시아’의 촬영 현장에서 벤처기업가 H모(44)씨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심혜진은 8월2일부터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선택’에서 남편 김상중과 학창시절 첫사랑 이종원 사이에서 갈등하는 밝고 강인한 성격의 주부 역할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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