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한미상의 조미영 9대회장 24일 취임사
이스트베이 한미 상공회의소(EB한미상의)가 24일 버클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9대 회장단 취임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새출발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현직 회장단과 이사진, 베이지역 및 다른지역 한인단체 대표·상공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2시간가량 열렸다.
8대 과도기 회장에 이어 9대 회장으로 재선된 조미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7월초) 서울에서 열렸던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에 참석하면서…글로벌 네트워크 필요성을 실감했고 또 미주한인 상공인의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상공인 상호간 활발한 정보 및 상품 아이디어 교류 ▷지역 상공인들의 사업진흥 ▷이스트베이 한인상권 및 상공인의 권익대변 등 중점 추진사업을 제시했다.
미주상공인 총연합회 알렉스 한 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스트베이 한미 상공회의소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지난 14년간 꾸준히 발전했다며 우리 상공인들이…이익만 추구하는 장사꾼이 아닌 커뮤니티에 꼭 있어야 할 유익한 업소들을 지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종훈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이헌규 총영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스트베이 지역에는 동포들의 유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오클랜드에는 텔레그래프가를 중심으로 한인상권이 생겨나고 있다며 EB한미상의 회원들간 유대강화와 권익극대화를 주문했다. 유근배 상항지역 한인회장은 서면 축사에서 미국 내 우리의 위상을 오늘의 위치에 올리는 데 일등공신은 중소규모 자영업체들이라고 평가한 뒤 신임 조미영 회장단의 열정과 선구적인 자세가 상공회의 모든 과제를 성공리에 마무리짓고 계속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메트로폴리탄 상공회의소 조지프 J. 해라버다 회장, 탐 베이츠 버클리시장, 제리 브라운 오클랜드시장 등도 9대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고 EB한미상의의 발전을 기원하는 서면메시지를 보내왔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열린 ‘특별경제 세미나’에서는 M&A 전문변호사인 윌리엄 최 신임 이사장이 기업의 인수합병 및 밴처캐피탈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항공화물 전문회사 JSP 에어포트 엔터프라이즈사 김정자 사장이 유학생 신분에서 주류사회서도 알아주는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EB한미상의 제9대 집행부 명단 ▷회장-조미영 ▷이사장-윌리엄 최 ▷고문-알렉스 한, 박우서, 이천희 ▷자문-최은환, 남문기, 크레이 맥네일 ▷감사-박영자 ▷부이사장-스티븐 김, 유원석 ▷부회장-케빈 박, 정태원 ▷사무총장-강승구 ▷재무이사-김종인 ▷기획이사-박정숙 ▷총무이사-김성남 ▷각 분과위원장-엄정희(외교) 한돈수(무역) 김상만(사업) 애나 이(정보) 한봉환(홍보) 김희진(대내협력) 박종칠(대외협력) 데이비드 윤(창업) ▷법률고문-신디 조, 신보균 ▷이사-노상배, 전동국, 엘리자벳 김, 정명진, 대니얼 조, 김이수 문영칠, 아론 탁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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