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마련 3개 골프대회 올해부터 통합하기로
8월 14일 페블비치 스패니쉬베이 골프코스
144명 출전 샷건 방식 우정대결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및 몬트레이 지역의 한인 식품상 협회가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
북가주 식품상협회(회장 최종홍), 샌프란시스코 한인식품상협회(회장 강태호), 중가주 식품상 협회(회장 김여근) 관계자들은 19일 샌프란시스코 형제갈비 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장학금 기금모금을 위해 3개 단체가 각각 주최하던 모금 골프대회를 올해부터는 3단체가 공동주최하는 대규모 골프대회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3개단체 공동주최로 1회가 되는 골프대회는 오는 8월 14일(토) 낮 12시부터 몬트페이의 페블비치 스패니쉬 베이 골프 코스에서 1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샷건 방식으로 열리게 된다.
북가주 식품상 협회의 최종홍 회장은 그동안 3단체가 각자 활동을 해왔지만 함께 화합해 이벤트를 열어보자는 데 뜻을 같이해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함께 열기로 했다고 말하고 이번 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은 3단체에 나뉘어져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식품상협회는 그동안 5회, 북가주 식품상협회는 10회, 중가주 식품상 협회는 7회에 걸쳐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강태호 샌프란시스코 식품상협회 회장도 지난 몇 년간 서로 화합해 이벤트를 열어 보려고 했으나 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데 동의해 행사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여근 중가주 식품상협회 회장도 앞으로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첫단추를 꿰는 것이니 만큼 많은 사람들의 후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최측은 약 3만여달러의 기금이 마련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보다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날 버스를 대절해 수송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중가주식품상협회에서 배윤향 고문, 김여근 회장, 북가주 식품상협회에서 최종홍 회장, 샌프란시스코 식품상협회에서 강태호 회장, 박선일 사무총장, 해리김 고문, 변청광 고문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낮 12시 등록과 점심을 들고 오후 2시 30분부터 샷건으로 경기를 시작하며 오후 7시 저녁식사와 시상식이 이어진다.
참가비는 점심, 저녁, 그린피, 카트 포함 1인당 230달러이며 접수 마감은 오는 31일이다. 행사당일 손수 차를 몰고 가는 참가자들은 17마일 입구 게이트에서 골프대회 참석한다고 이야기 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문의는 (831) 210- 9000(김여근), (408) 295- 3712(최종홍), (415) 385- 5356(강태호).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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