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벌써 6번째 잇달아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의 범인들은 고도로 훈련된 조직인 것으로 경찰이 분석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DC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잘 훈련된 범죄 집단인 것이 확실하며 또 범행도 치밀하게 계획됐다는 것.
이들은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DC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모두 6군데의 은행을 털어 35만 달러를 훔쳤으며 범행 당시 자동화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우선 범행 대상 은행을 치밀한 계획 하에 선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털린 은행들은 일단 고속도로 등 주요도로 접근이 손쉬운 곳에 있었다. 또 모두 번잡한 동네에 있는 은행들로 의도적으로 고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범행 시 망보는 별도 인원도 배치, 아마추어라고는 보기 힘든 치밀성을 보였다.
경찰이 이들은 전문 털이범으로 보는 이유는 또 중화기로 무장하고도 아직 심각한 부상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 이들은 6건의 범행 중 2건 이상에서 은행 직원을 폭행했었고 한차례 이상 총도 쐈었다.
경찰은 이밖에도 이들이 6번의 범행 모두에서 훔친 차를 사용했고, 그 것도 매 번 수주 전 차를 훔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미뤄 매우 지능적인 범죄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들이 훔친 차는 주로 애큐라와 미니밴이었는데 이런 차종은 이 지역에서 매우 흔한 것이어서 일반인의 시선을 끌지 않는다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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