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프로젝트’ 홍연실·서다니·최혜영
“아직은 아니예요.”
혹시 연예 활동을 위한 전초전격이 아니었을까. “전문MC”(홍연실) “연기자 혹은 CF모델”(최혜영) 등 희망사항은 있으되 말 그대로 ‘희망사항‘일 뿐 “아직은 아니다. 지금에 만족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 만큼 지금 그 자리에서 자신들의 역할과 할 일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는 듯 보였다.
‘레이싱 퀸’ 홍연실, 서다니, 최혜영이 그런 자신감을 안고 드넓은 레이싱 서킷에서 신비스럽고도 매혹적인 모습으로 관중을 한껏 유혹하더니 이번에는 강렬한 누드의 몸짓과 섹시함으로 다가왔다.
호주의 따가운 햇볕과 산호빛 바다 속에서 평균 174cm의 섹시하고도 글래머러스한 몸짓을 드러낸 ‘누드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이들은 시선을 단번에 빨아들인다.
다이나믹함과 발랄함, 스타일리시하고도 화려하면서 은근한 섹시함을 풍겨내는 여성미 등 다양한 모습의 누드를 드러낸 이들의 매력은 뭇 연예인들의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오는 8월5일부터 누드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이들은 각각 네티즌 2만여명의 팬들을 확보한 ‘스타’이기도 하다.
★ 럭셔리한 섹시 미소, 홍연실
내레이터 모델로 활동하다 ‘서킷의 꽃’ 레이싱걸에 입문한 홍연실은 자신의 누드를 통해 “사람들이 모터스포츠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진 촬영에 두려움이 없다는 그녀는 “서킷에만 나가면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레이싱 퀸’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낸다.
스스로 그런 자부심과 당당함을 매력으로 꼽는 홍연실은 트레이너가 설정해준 식단과 나름대로 체계적인 운동으로 몸매를 가꾼다. “잠시라도 신경을 놓을 틈이 없이 먹기만 하면 살이 찌는 체형”이지만 요가와 웨이트 트레이닝 그리고 다이어트용 식단으로 건강하고도 섹시한 몸매를 자랑한다.
“누드 촬영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놓지만 그런 섹시한 매력에 대한 은근한 자부심 또한 감추지 않는다.
★ 이국적 매력의 건강미 , 서다니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지만 설득시키고야 말았고 이제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신다.”
쉽지 않았던 결정. 누드라는 초특급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 가지를 감수해야 했지만 “서킷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다른 내 모습을 보고 싶어” 카메라 앞에 섰다. 구리빛 피부가 드러내는 건강한 섹시함의 매력으로 다가오는 서다니는 그래서 더욱 자신감이 생겨났다며 환하게 웃는다.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을 매일 두 바퀴씩 걷는 게 몸매 관리의 전부인 그녀는 한 달에 1~2번 열리는 레이싱 경기가 아니라면 친구들과 수다 떨고 영화를 보기도 하는 평범한 일상을 산다. 그러나 서킷에서든 어디에서든 카메라 앞에서만은 강렬한 매력으로 렌즈를 빨아들이며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 청순함도 섹시하다, 최혜영
호주 촬영 당시 가장 먼저 카메라 앞에 섰던 최혜영은 두렵고 떨렸다. “잘 해낼 수 있을까”란 생각도 발걸음을 머뭇거리게 했다. 게다가 일교차가 심한 현지의 기후는 견뎌내기에 그리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멋진 추억을 만들겠다”는 마음 하나로 여인의 신비를 한꺼풀 벗어냈다.
사진 속에 박힌 자신의 몸이 “너무 멋있었다”고 자랑이다. 파티가 끝나고 리무진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샴페인 세 병을 각기 나눠 마신 채 흐트러진 모습을 연출한 리무진 누드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녀는 이번 누드 프로젝트를 위해 두 달 동안 몸만들기에 전력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는 내년 쯤에나 다음 행보를 시작하면 모를까 지금은 소속팀을 빛내는 레이싱걸에 만족한다”는 최혜영은 가장 많은 네티즌 지지층을 확보한 ‘레이싱 퀸’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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