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항공청(FAA)은 28일 메모리얼 데이(31일) 연휴를 맞아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급증에 따른 테러 위협에 대비, 국내 전 공항에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당부했다.
매리언 블래키 FAA청장은 이날 NBC방송에 출연, “예사롭지않다고 보이는 어떤 것이든 신고해달라”고 말하고 임자없는 포장된 물품이나 이상하다고 판단되는 것, 공항터미널 혹은 항공기내에서 모든 예사롭지 않은 행동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26일 배포한 테러용의자 사진도 “모든 곳’에 붙어있다면서 항공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일부 공항에는 검색대가 재배치됐다고 덧붙였다.
블래키 청장은 올 여름 약 2억명이 항공편을 이용, 국내외 여행에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들이 공항이용에 있어서 더욱 편안하고 신속히 입출국 수속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가운데 개인휴대단말기(PDA), 혹은 전화를 이용해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www.faa.gov/wireless)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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