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 국정위 상임위원장 고창근씨
▶ 무역인협 17일 환영식
시카고 한인무역인협회 2대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고창근 열린우리당 국정자문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17일 서울가든에서 열린 무역인협회 주최 환영식에서 “앞으로 시카고와 한국간 경제적, 인적, 문화적, 사회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직위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상임부위원장은 “ 현재 중국 등이 주목할 만한 경제적 성장으로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상 해외 동포들의 투자를 밑거름으로 한 화상 자본이 중심이었다.
현재 전 세계에는 5백만 한인동포가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데 이는 중요한 인적 자원이 된다”며 “정부는 시카고를 비롯한 해외 동포들과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데 주력함은 물론 유능한 한인 2세, 우수한 동포 전문가들을 활용하는 정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시카고 무역인들 또한 한국과 수출입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 모국 경제가 성장을 이루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근 상임부위원장은 77년 동아철강 지상사 요원으로 시카고에 정착, ‘골든 아시아 트레이딩 코아퍼레이션’이란 회사를 운영하다 10여년전 서울로 돌아갔다. 서울에서 그는 열린 우리당 창당 멤버로 중요한 역할을 역임하며 최근에는 7백여명의 각분야 전략가들이 포함돼 있는 국정자문위원회의 상임 부위원장직에 올랐다. 고 상임부위원장은 현재 경희대 교수와 ‘한국수출아카데미’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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