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훌륭한 어버이 시상식이 뉴욕예지원(원장 이강혜)과 재미한국부인회(회장 이준자) 주최로 18일 퀸즈 플러싱의 금강산 연회장에서 한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 후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경로 사상을 심어주고 또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자식이나 어른을 섬기는 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동포사회를 더욱 화목하게 하는 효성 정신을 심어주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강혜 뉴욕예지원 원장은 “이 세상의 어머니는 가족들에게 있어 모두가 훌륭한 분이다. 이 자리에 모시게된 훌륭한 어머님들께서는 남다른 가정을 가꾸시며 자녀들의 장래와 가족의 안위를 위해 모진 역경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훌륭한 자녀로 성장시켜 숭고한 희생을 감수하는 특별한 생애를 살아왔다”며 “이 행사를 통해 더욱 더 화목한 가정을 이뤄나가는 동포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예지원과 재미한국부인회는 이날 뉴저지의 고영신씨를 훌륭한 어머니 신사임당상, 뉴욕의 오영자씨에게는 부인회장상, 우종란씨에게는 예지원상, 김효극씨에게 아버지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 김인숙씨에게 효부, 이희숙씨에게 효녀상을, 뉴저지의 최재덕 변호사에게는 선행 특별상을 시상했다.
한편 이강혜원장이 설립한 현혜 장학재단은 오는 8월31일까지 1인 1,000달러 상금의 장학생 신청서를 받는다고 이날 발표했다.
자격은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우수한 성적과 사회봉사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한인학생으로 마감날까지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 기관이나 단체의 추천서를 접수시키면 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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