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청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문화 유산의 달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존 리우 시의원은 1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여에 걸쳐 5월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 축하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의회 기포드 밀러 의장을 비롯 아시안,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계 시의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각 아시안 커뮤니티의 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예년 행사와 달리 공연순서는 축소되는 반면 한해동안 아시안 커뮤니티의 이슈가 됐던 현상 및 사건, 아시안 커뮤니티 최대의 관심사인 정치력 신장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패널리스트로는 정치, 미디어, 대기업 간부가 한 명씩 참가해 자신이 속한 전문분야의 경험과 아시안들이 진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에세이, 성적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10여명의 아시안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 및 작품을 시의회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유은희, 마가렛 첸 등 자문위원들과 자리를 함께 한 존 리우 시의원은“시청에서 열리는 올해 아시안 문화 유산의 날 기념식은 청소년들에게는 리더십을, 전문인들에게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시안 커뮤니티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참가문의; 212-788-9178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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