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시카고지역 골프 명문 PGA 웨스턴 오픈 코스인 칵힐 #4(덥스 드레드)에서 열리는 2004년 백상배 골프대회가 한인들은 물론 타민족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참가신청 마감을 일주일 남겨놓은 15일 현재까지 미 주류인사들을 포함 일본, 필리핀 등 타 커뮤니티에서 상당수 참가신청을 마쳤으며 한인들도 60여명이상이 이번 대회에 참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번 대회에는 또한 한인회를 비롯해 한인기관단체, 한인업체, 일본 골프용품업체 등 30여개 단체에서 대회를 후원하는 등 후원사의 규모면에서도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본보는 후원사별로 대형 배너를 제작, 행사장에 부착할 예정이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각 후원사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회자체도 내실화될 전망이다. 당일 접수를 받지 않고 시간을 엄격히 준수할 뿐 아니라 참가선수들의 공정한 경기를 위해 골프협회의 협조하에 조를 편성한다.
또한 본보에서 자체 제작한 공인 스코어카드를 사용 다른 플레이어와 자신의 스코어를 동시에 기록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또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스 시카고 출신 미인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대회가 끝난 직후에는 18번 홀 그린 옆에 마련된 PGA 대회용 대형 텐트에서 시상식과 함께 야외 갈비 뷔페 파티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푸짐한 우승 상품외에도 본보가 마련한 기념품을 비롯해 일본 골프장갑 전문업체에서 제작한 특수 골프장갑이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되는 등 참가자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회가 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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