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촬영중 실신… 15시간 만에 퇴원 ‘투혼’
미녀 탤런트 정혜영이 드라마 촬영 중 실신해 응급실로 급히 실려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정혜영은 최근 제주도에서 MBC 월화 미니시리즈 ‘불새’를 찍던 중 현기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제주시내 모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그녀는 응급실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곧바로 병실로 옮겨져 10시간여 동안 링거를 맞았다.
병원측에서는 급격한 체력저하로 실신했다고 보고 최소 사흘 이상 입원할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정혜영이 한사코 촬영장에 복귀하겠다고 고집을 부려 결국 실려간 지 15시간 만에 병원 문을 나섰다.
정혜영의 한 측근은 29일 “극중 장애인 역을 맡고 있는데 그 연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라며 “혹여 장애인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고 그녀의 고충을 전했다.
정혜영은 이 드라마에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돼 휠체어에 앉아 연기투혼을 펼치고 있다.
정혜영은 “하루 종일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고충이 십분 이해되고도 남는다”며 이번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장애인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최근 인터넷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탤런트 검색순위에서 1위를 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혜영은 얼마 전 연인 션(지누션의 멤버 )과 같은 소속사인 신예듀오 XO의 뮤직비디오에 출연,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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