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베네벤티 경사, 브라이언 맥클라스키 경관, 제리 스포로노스 경관, 한인 데니스 김 경관 등 109 경찰서 ‘컨디션스 팀’(Conditions Team)이 퀸즈 플러싱 갱 범죄 수사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24일 오전 샌포드 애비뉴와 파슨스 블러바드 소재 아파트에서 마약 거래를 하던 10, 20대 중국계 남성 4명을 마약 및 불법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하는 등 최근들어 플러싱 일대 범죄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기관총, 38구경 권총, 실탄 등 무기와 마약 엑스타시 42정을 발견, 증거물로 압수했다.
컨디션스 팀에 따르면 중국 갱단 소속으로 알려진 용의자들은 17, 18, 22, 23세 남성들로 이들 중 1명은 차이나타운 살인사건, 또 한 명은 공갈협박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돼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컨디션스 팀’은 강력 사건에 대응하는 기동대로 지난 20일에는 메인 스트릿 서쪽 루즈벨트 애비뉴 지역 시립 아파트 단지에서 17세 남성이 총격 당한 사건에 긴급 출동해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하기도 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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