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등록 한인 총 9,428명
지난해 통계, 여권발급 이어 처리량 2위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조원일)에 지난 한해 재외국민으로 등록한 한인들은 9,428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영사관 영사과 전혜란 민원담당 영사에 따르면 민원실은 2003년 총 4만3,128건의 영사업무를 처리했으며 9,428건인 재외국민등록은 1만3,366건인 여권발급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처리한 업무였다.
민원실은 동 기간 9,007건의 일반·경제확인, 6,101건의 사증발급, 2,644건의 여권연장, 1,363건의 병역, 576건의 호적, 443건의 국적 관련 업무를 처리했으며 소송서류 송달 업무도 200건에 달했다.
이는 전 영사를 비롯한 2명 영사와 실무직원 9명이 전화민원을 제외하고 1일 평균 200여건, 연간 5만여건의 업무를 처리한 셈이다.업무별로는 역시 여권업무가 전체의 30%, 영사확인업무가 30%, 사증업무가 12%, 병역업무
가 10%, 국적·호적업무가 8%, 기타업무가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 영사는 22일 다량 업무를 적은 인원이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동시에 교민들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전화의뢰에 대한 즉각적인 전화응답, 직원 친절교육 정례화, 중식시간 창구직원 당번제 근무, 민원인 의견함 설치, 민원실 서식 및 서식작성 견본 비치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재외동포 권익보호 활동 강화,
사이버 민원실 서비스 확충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원실은 올해 1∼3월에 이미 1만2,169건의 영사업무를 처리해 올해 업무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