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공영방송 채널 13을 재정적, 정신적으로 후원해온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채널 13 한인후원회’를 통해 한인사회에 적극적으로 아웃리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채널 13 한인후원회를 비롯 한인사회 인사 50여명을 맨하탄 방송국으로 초청해 사은 칵테일 파티를 개최한 채널 13 윌리엄 F. 베이커 회장은 한인사회의 후원으로 유익한 한인 및 아시안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 방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를 한인 커뮤니티에 당부했다.
그는 한인사회는 10년전 소수계 커뮤니티로는 처음으로 방송국측에 아무런 대가 없는 순수 자원봉사와 재정적 지원을 자청해왔다며 당시의 놀람과 고마움을 아직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한인사회는 매년 기금모금행사를 통해 방송국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가 하면 ‘911 에세이 공모’, ‘코리안 아메리칸의 여정; 아리랑’다큐멘터리 방영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방송국 프로그램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채널 13(WNET)은 공영방송으로 한인사회를 비롯 모든 뉴요커들이 소유하는 방송이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방송국 웹사이트나 문의전화를 통해 언제라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베이커 회장은 지난 87년부터 교육·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최고의 방송으로 꼽히는 채널 13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그 동안 텔레비전 방송분야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에미상 공로상 부문을 비롯 7번의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가브리엘 퍼스널 어치브먼트 상(GPAA), 듀퐁 컬럼비아 언론인상 등도 수상한 바 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