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채널 13(Channel 13)’이 지난 10년간 방송국을 재정적·정신적으로 후원해온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하기 위해 21일 맨하탄 소재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사은 칵테일 파티에는 방송국측 고위 관계자들과 한인후원회, 한인사회 단체장 7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
맨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한 채널 13 스튜디오에서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윌리암 F 베이커 채널 13 회장, 존 드나탈 최고 책임 프로듀서, 탐 콘웨이, 폴라 커거, 카르멘 디리엔조, 스텔라 지아메시 부회장 등 방송국측 최고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했다.또 미주류사회 채널 13 후원회 베벌리 W 런드퀴스트 이사장 등 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 한인후원회와 네트워킹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채널 13 한인후원회(회장 김철원)’관계자들을 비롯 김영덕 뉴욕한인회 이사장, 박양우 뉴욕한국문화원 원장, 존 리우 시의원 등도 참석해 앞으로도 공영방송 채널13의 발전과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베이커 채널 13 회장은 “채널 13 한인후원회를 중심으로 한인사회가 보여준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철원 회장과 방준재씨는 “공영방송 채널 13은 한인사회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에는 한국문화가 익숙지 않은 한인 2세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유익한 방송”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한인사회가 커뮤니티 내부의 문제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주류사회 기관 등에 한인사회의 후원과 관심을 보여야 좋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13 한인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협회의 발전에 도움을 준 11명의 한인사회 단체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718-445-1300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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