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수학 실력을 겨루고 재능을 개발하는 수학경시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본보와 재미과학기술자협회(이하 과기협) 중서부 지부는 19일 노스이스턴 대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전국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4학년부터 11학년까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전미주 지역에서 같은 문제로 동시에 치러지고 있으며 과기협 중서부 지부는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세미나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소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학생과 부모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의 응원과 기대로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학생들은 학년별로 3개의 난이도로 구성된 30개의 문제를 풀었으며 모두 한 문제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진지한 자세로 시험에 임했다. 시험이 치러지는 동안 부모들을 위해 진행된 자녀교육 세미나에서는 김규일 마켓대학 기계공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석해 자녀 교육방법과 교수로서 느끼는 대학 생활 방법 등을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채점을 통해 학년별로 3등까지 우수학생을 선발 학생들에게 메달과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실력이 지난해에 비해 더욱 상승하고 경쟁이 치열해 11학년의 크리스 정, 8학년의 전민하군이 각각 만점의 성적을 거뒀고 5학년에서는 최고 득점자가 2명이 나와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7학년에서는 3등에서 동점자가 나와 수상자가 4명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4학년 1등 Seoyoung Chun, 2등 Drake Lee, 3등 Yeonjae Lee ▲5학년 1등 Beth Song, Larry Lee, 3등 Minjae Lee ▲6학년, 1등 Terry Lee, 2등 Seongmin Jeon, 3등 Bryant Kim ▲7학년, 1등 Choong-hwa Shin, 2등 David Hahn, 3등 Jaeyon Chung, Ha-young Jeon ▲8학년 1등 Minha Chun, 2등 Soly Nam Jeon, 3등 Wonil Chung ▲9학년, 1등 Dominic Hahn, 2등 Jonathan Kim, 3등 Sun Bin Kim ▲10학년, 1등 Danny Kim, 2등 Sam Lim, 3등 Michael Park, ▲11학년, 1등 Chris Chung, 2등 Eunseok Choi, 3등 Sang Lee. <홍성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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