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는 16일 퀸즈 중앙장로교회내의 씨앗학원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한 필름을 상영, 한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이성간의 교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2시간에 걸쳐 3편 필름이 상영된 이 행사에는 40여명의 한인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참석,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교육시키고 그 정도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필름은 상담소가 마련하고 있는 청소년 커뮤니티 프로젝트팀 제 4기 학생들이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4개월 동안 준비한 것으로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필름을 선보였다.
이날 상영된 필름은 청소년들이 직접 각본을 쓰고 극으로 만든 ‘제임스가 배운교훈’, ‘인터뷰’ 그리고 ‘십대데이트 폭력에 저항하며’이다. 이 필름은 데이트 폭력의 사례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인터뷰 내용과 청소년들이 직접 데이트 폭력이란 무엇이며, 그 대응방안 등에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3편의 필름 상영이 마친 후에는 직접 필름을 제작한 청소년들이 관객들의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하는 토론을 주도하기도 하였다.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의 아버지는 청소년들에 의해 직접 제작된 이번 필름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보여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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