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하는 경찰관은 누구? 샴버그에 본부를 둔‘음주운전퇴치협회’(AAIA)가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시카고를 제외한 서버브 지역에서 음주운전자들을 가장 많이 적발한 경찰관은 워키간에서 근무하고 있는 마이클 뉴만 경관으로 403건에 달했다.
뉴먼 경관 다음으로는 총 189건을 적발한 레익카운티 세리프의 다릴 르왈른, 147건을 적발한 그레이스레익의 데이브 윌리암스 경관, 116건을 기록한 엘진의 레리 젠코 경관 등이었다. 뉴먼 경관은 “나는 술집 앞에서 음주운전자를 마냥 기다리지 않는다. 음주운전은 어느 지역에서나 고질적인 문제이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그저 타운 전체를 열심히 돌아다닐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워키간 지역은 뉴먼 경관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총 843건의 음주운전 케이스를 적발, 시카고를 제외한 서버브 지역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거둔 지역이 됐다. 이밖에 음주운전적발 순위를 타운별로 살펴보면 2위는 839건을 기록한 네이퍼빌이 차지했으며 3위는 576건을 적발한 버펄로 그로브, 4위 캐롤 스트림(464), 5위 엘진(435), 6위 호프만 에스테이츠(372) 등이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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