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로 다가온‘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각종 미술 전시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스코키 공립도서관’에서는 5월 3일부터 15일 까지 호랑이 그림으로 유명한 지광 이영로 화백의 개인전을 ‘한국전통예술인협회’, ‘금실문화회’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 화백은 ‘대한민국종합예술 대상전 종합대상’, ‘유엔 아카데미 세계 평화상’, ‘한·중 국제예술교류전 대상’, ‘대한민국법무부’ 장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과 전시 경험을 갖고 있다.
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리셉션 행사에서는 아시안의 달이 스코키시에 공식적으로 선포되는 순서도 마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어반이 설치돼 있는 시카고시내 루즈벨트 고등학교와 반스투벤(Von Steuben) 고등학교에서도 5월 3일부터 30일까지 교내 전시관 등을 통해 ‘한국전시행사’(Korea Exhibiti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금실문화회의 이진 디렉터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소개하고자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773-539-3828 ext 118 이진)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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