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젊은이들이 중심이 돼서 창립한 뉴욕, 뉴저지 농구리그가 오는 24일 첫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두 8개 팀이 등록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뉴욕, 뉴저지 프리미어 아시안 농구리그(New York City and Jersey’s Premier Asian Basketball League)란 명칭으로 창설되는 이번 대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맨하탄 33가와 9~10 애비뉴 사이에 위치한 세인트 마이클스 아카데미고교(St. Michaels Academy High School)에서 열리는데 6월말까지 정규리그를 갖고 이후에는 NCAA 방식의 플레이오프 경기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를 앞두고 박정수 바덴바덴 사장이 2,000달러, 서드플로어카페 문준호 사장이 식음료권 500달러를 기부하는 등 한인 업체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로버트 곽씨는 주위의 도움으로 참가비를 1,100달러로 내릴 수 있게 됐다며 1위팀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 2위팀에게는 5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심판과 스코어, 종합기록원 등 리그 운영비에 사용된다.
곽씨는 이번 농구리그를 통해 젊은 한인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한편 아시안계 타민족과 교류를 넓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현재 8개팀이 등록해 앞으로 2개팀만 더 접수하면 대진표와 리그 일정을 확정하고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201-982-1632(전화), www.fastbreaknyc.com(웹 사이트)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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