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SAT II 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재미한인학교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 모의고사는 13개 전국 지역 협의회와 미주 한국학교 연합회를 통해 전국 250개 학교에서 4천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미 중서부지역에서도 3백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경숙 미중서부 한국학교협의회장은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대학 진학시 한국어를 택해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 밖에도 미전국의 한국학교의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SATII에 응시를 원하는 학생은 7학년 이상의 재학생으로 자신이 재학중인 한국학교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응시료는 무료다.
한편 한국학교 협의회에 따르면 SATII 외국어 정규고사에 응시한 학생들은 2000년에 2,370명(평균: 746점), 2002년에 2,555명(평균: 740점), 2003년에 2,826명(평균: 737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847-722-9914)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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