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수돗물 납성분 파동이 버지니아에 이어 메릴랜드까지 확산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국의 메리 앤더슨 대변인은 19일 “기준치 이상의 납성분이 몽고메리카운티내 락빌의 메리베일 파크 초등학교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랜도우버의 콜럼비아 파크 초등학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메리베일 파크 초등학교에서는 76곳의 샘플테스트 결과 9곳의 경우, 콜롬비아 파이크 초등학교에서는 48곳의 테스트 결과 2곳의 경우가 환경청 기준치 이상의 납성분이 검출됐다. 어떤 곳에서는 환경청 기준치 10배 이상의 납성분이 검출됐다.
납성분 검출과 관련, 관계 공무원은 몇몇 세면대와 분수대에서만 납성분이 검출된 만큼 학교 전체 수돗물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프린스 조지스와 몽고메리 교육청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최근 샘플 테스트결과와 함께 예방조치가 취해졌음을 알렸다.
납검출이 확인되자 두 카운티는 당초 35개교에 대해서만 실시키로 한 조사를 388개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몽고메리카운티와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상하수도를 책임지고 있는 워싱턴교외수도국은 이번주 몽고메리카운티의 20개학교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돗물 납성분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메릴랜드의 프레드릭 카운티 당국은 향후 2주내 1980년대 초에 설립된 학교를 중심으로 수돗물 납성분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버지니아에서는 알링턴 카운티와 폴스처치시에서 납성분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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