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버지니아는 2.3%
▶ 1월 3.9%... “계절적 요인” 분석
버지니아의 1월 실업률이 3.9%를 기록, 전 달에 비해 0.4% 포인트 상승했다.
버지니아 고용위원회는 10일 1월 실업률을 발표하면서 “작년 12월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12월은 연간 실업률이 가장 낮은 기간으로 꼽힌다. 연말 대목을 맞아 각 소매업소들이 고용을 늘리는 데 따른 것으로 그 반대로 이 고용 요인이 사라지는 연초, 즉 1, 2월의 실업률이 연중 최고치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버지니아의 1월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의 4.3%와 비교하면 오히려 감소한 것이며 전국 평균인 6.3%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주 당국의 분석이다.
그러나 작년 9월의 4.2% 이래 가장 높은 수치여서 일부에서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이날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주내 8개 대도시지역 가운데 7군데의 실업률이 상승했다.
한 군데 예외지역은 댄빌 일대로 작년 12월의 9.2%에서 8.4%로 낮아졌다. 조업중단 사태로 일시 해고 상태였던 직물업계 근로자들의 조업이 재개되고 담배 관련 노동자들의 재취업이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북버지니아 지역은 작년 12월 2.2%에서 2.3%로 약간 올랐다.
또 샬롯츠빌 지역은 2.7%에서 3로, 로녹 지역은 3.1%에서 3.3%로 각각 상승했다. 리치몬드 일대는 3.8%에서 4.1%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햄튼 로즈 지역은 3.9%에서 4.4%로, 린치버그 지역은 4.6%에서 4.9%로, 브리스톨 지역은 6%에서 6.6%로 각각 올랐다.
실업률이 가장 낮은 곳은 1.6%을 기록한 렉싱턴이었으며 가장 높은 곳은 마틴스빌로 무려 16.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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