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메신저, AOL메신저 등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한 광고성 메시지인 ‘스핌’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팸메일의 사촌격인 ‘스핌’은 올 해 40억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메일을 통한 무작위 마케팅에 나서온 스팸메일러들이 미 연방정부의 단속이후 인스턴트 메신저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어 ‘스핌’은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인 페리스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해 스팸 메시지는 약 10억 건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2002년 2억5,000만건의 4배이다.
지난 2003년 하루평균 20억건에 달했던 스팸메시지에 비하면 ‘스핌’은 아직 그 폐해가 크지 않은 셈이다.
그러나 인스턴트 메신저가 젊은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기를 얻어 가면서 ‘스핌’은 이들 메신저 사용자의 골치덩어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스핌’은 포르노 사이트나 콘서트를 광고하는 내용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스핌’ 메시지 업자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스핌’ 메시지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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