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현 회장(71)이 2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2기 회장에 유임됐다.
총회는 대의원 회의에서 임기 3년의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한 후 취임식 및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향군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며 뜻과 마음과 정성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했다. 김 회장은 또 기자와의 별도 인터뷰에서 “뉴욕지회 설치 등 조직 외연 확대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는 또한 박해준 예비역 대령과 김윤택 자문위원을 감사에 선출했다.
우래옥에서 열린 총회에는 김웅수 전 6군단장, 이창복 예비역 준장, 정규섭 전 제독등 고문들과 문영한 국방무관,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또 지회 설립을 앞둔 뉴욕에서 박종각 예비역 대령등 준비위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부지회 운영에 공이 큰 회원들에게 대한 포상, 정규섭 선거관리위원장의 신임회장 소개, 김웅수 고문의 격려사, 문영한 국방무관과 김영근 회장의 축사,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 등 4가지 결의문 채택, 사업·재무·감사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김홍기 회장은 이상훈 본국 향군회장을 대신해 유흥주, 박판갑 이사에게 표창장, 김윤택 자문위원에 공로휘장, 조삼래 미주수도권노인회장과 미 한국전참전협회 로버트 라이너 디렉터에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희 한국전 참전동지회장, 정종만 재미베트남참전전우회장, 고재석 동부베트남참전전우회장, 원응식 해군동지회장, 박보희 재미여군회장, 오광섭 기독장교회장, 김민수 MDV 해병전우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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