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테너플라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최윤성(12·영어명 에밀리 최)양이 최근 일주일만에 2개의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연거푸 1등을 차지, 주목을 끌고있다.
4세 때 피아노를 시작한 최양은 지난달 24일 뉴저지 마날라팬 배틀 그라운드 심포니의 2004년 영 아티스트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영예의 1등을 한데 이어 31일 뉴저지 음악교육자 협회(NJMTA) 주최 2004년 콘체르토 콩쿠르에서도 1등이란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우승과 함께 오케스트라와 협연기회가 주어진 최양은 4월17일 오후 8시 중부 뉴저지 유니온 카운티 아트센터에서 웨스트필드 심포니와 협연한 뒤 5월9일 오후 7시 30분 뉴저지 프리홀드의 퍼스트 프레스비터리언 처치에서 마날라팬 배틀 그라운드 심포니와 협연한다.
연주곡은 ‘베토벤 협주곡 1번 C장조, Op.15’. 이밖에도 2002년 주니어 콩쿠르 1등, 2003년 뉴저지 NJMTA 콩쿠르 3등 등 다수 입상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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